僅かな希望(자그마한 희망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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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치카 모두-! 일어나 ! 일어나-!!
:모두 와앗 !?
:루비 삐깃 !?
:하나마루 즈라 !?
:다이아 무, 무슨일이에요...!?
:루비 아직 5시반이야아...
:나 치카, 도대체 왜그래 ?
:치카 모두, 밖을 봐 ! 어서 !
:리코 앗, 눈, 부셔... 어라...?
:요우 하늘이 파래... 엣, 그럼 태풍은 !?
:카난 잠깐 기다려 ! 일기예보를...
아나운서 : 『----태풍은 어젯밤, 관동을 통과해, 오늘 새벽, 태평양으로 빠져나갔습니다. 앞으로는 서서히 세력이 약화될----』
:요우 ...되, 됬다~! 태풍 지나갔구나~!
:요시코 훗하하하하하 ! 봤는가, 신이여 ! 태풍조차도 두려워 도망치는 요하네의 진정한 실력을 ! 하늘의 눈물도, 몰아치는 바람도, 이 요하네에게는 소용없다-!
:루비 분명 테루테루보즈가 힘내준거네. 우리들의 바램을 신에게 전달해준거야...
:하나마루 기적이구먼...! 이거라면, 혹시 오늘 축제는, 개최할 수 있을지도...!
:마리 실행위원회로부터의 연락은 아직인거 같지만... 분명, 곧 올꺼야.
:다이아 그럼, 갈아입고 준비를 해두죠. 정적 중요한때, 빨리 움직일수 있도록.
:모두 응 !
:나 기분좋은 푸른 하늘이네. 태풍이 통과하고 날씨가 좋아졌다는게 이런건가.
:리코 어제까지는 토요일도 일요일도 심한 폭풍우가 있을꺼라는 예보가 있었는데, 이런일도 있는거구나.
:마리 모두 ! 섬머 페스티벌 실행 위원회에서 연락이 왔어.
:치카 마리 ! 어땠어 ? 실행위원회 사람은, 뭐래 !?
:마리 ...오늘은 중지, 라는듯해.
:모두 ......
:치카 ㅇ, 왜...? 이렇게 맑은데 ! 바람도 거의 안 불어 !
:마리 날씨는 문제 없어. 하지만 밤중에 불어온 바람과 비 때문에, 마을에 쓰레기나 쓰러진 나무의 가지등이 산란해있어, 아무래도 개최할 만한 상황이 아닌거 같아.
:다이아 축제 장식이나 포장마차용 텐트, 특설 스테이지에도 파손되 있는 곳이 있다고해요.
:치카 그럴수가... 모처럼 맑아졌는데, 마을이, 회장이 그런 상황이라니.
:루비 싫어어... 그럼, 아무것도 하지못한채 전부 끝나버린다는거야 ?
:치카 마리... 중지는, 이미 결정되버린거야...?
:마리 ...응. 이제 곧 정식으로 발표될꺼야. 오늘은 마을의 모두와 정리랑 철거작업이 될꺼야.
:치카 그럴수가.
:리코 한 번도 쓰지 못하고 철거, 라니... 견디기힘드네.
:하나마루 아쉽구먼... 관광안내,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는데에...
:나 ...저기, 중지가 지금부터 발표 된다는건, 결국 아직 마을 사람들은 중지된다는 사실을 모르는거지 ?
:나 마을 사람들 다함께 정리와 철거작업... 그게 된다는건, 다함께 섬머 페스티벌 회장을 고치는것도 불가능은 아니지 않아 ?
:모두 !!
:다이아 기다리세요, 중지가 아쉬운 마음은 이해하지만, 그렇게 금방 축제 준비가 될 정도의 상황으로 돌릴 수 있을지는...
:카난 아니...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묻는다면, 분명 할 수 있지 않을까. 일할 사람은 충분할테고...
:요시코 철거 작업에 응해줄 마음이 있다면, 복구 작업에도 응해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거네.
:나 저기, 치카. 치카는 어떻게 생각해 ?
:치카 ㄴ, 나...?
:나 치카가 말했었지. 혹시 가능성이 조금밖에 없어도 할 수 있는것을 한다고.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고.
:나 희망은 아직 있어. 치카... 포기해버릴꺼야 ?
:리코 치카...
:요우 치카, 어떻게 할래 ?
:치카 ......
:치카 싫어. 포기하고 싶지 않아.
:나 치카...!
:치카 다함께 열심히 준비했는걸. 그게 전부 쓸모없어진다니 싫어...! 축제... 제대로 하고싶엇 !
:마리 ...그 말을 기다렸어. 치캇치.
:치카 ! 마, 마리...
:다이아 정말, 치카뿐만 아니라 당신마저... 쉽지 않은말을 하네요.
:카난 그래도, 그런거 싫어하지 않아♪
:요우 태풍도 하루만에 어떻게든 됬으니까 ! 축제도 어떻게든 될꺼야.
:리코 오늘은 바빠질꺼 같네. 쓰레기 줍기에 부서진 장식이나 스테이지의 복구... 스테이지쪽은 우리들에게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...
:하나마루 많이 일하기위해, 먼저 배를 채워야 하는구먼 !
:요시코 말할 줄 알았다... 그래도, 뭐 이번에는 즈라마루에게 찬동해줄께. 요하네도 맑은 날을 기원해서 소비한 마력을 충전하지 않으면.
:루비 루비도, 오늘은 많이, 마않이 감바루비 할꺼야 !
:마리 그렇게 정해졌다면, 실행위원회 설득이야 ! 마리의 니고시에이션(교섭) 스킬을 보여줄때네♪
:나 분명 괜챃아. 밝은 미소로 반짝이는 미래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어----그런 느낌이 드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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